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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우울증한의원 마음의 병 우울증,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교통사고·산재 야간진료 비대면 진료 토요일 진료

새몸새기운꽃단비한의원 2024. 6. 20. 12:51

마음의 병 우울증,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교통사고·산재 야간진료 비대면 진료 토요일 진료

 

눈높이를 맞추고, 끝까지 함께하는

울산 더 브레인 두뇌학습 클리닉 이승훈 원장입니다.

 

오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질환인

우울증(Depressive disorder)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서 언급해 보려고 합니다.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한 사람들이

해당 질환으로 유명을 달리하면서

그 위험성이 언론에 많이 노출된 질환입니다.

 

실제로 엄격한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이처럼 끔찍한 종말을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므로

극복에 있어서 환자 자신의 자각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필요합니다.

 

우울증의 치료를 홍보할 당시 제약회사에서

마음의 감기라는 표현으로 감기처럼

항우울제로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심어줬는데

우울증의 극복은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울증은 다음과 같은 9가지 사항 가운데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해서 유지가 될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종일 우울한 기분 상태가 유지된다.

*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감소한다.

* 식이 조절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현저한 체중감소

* 현저한 체중증가가 나타남

* 거의 매일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가 나타난다,

* 심한 불면 또는 심각한 과수면, 정신운동 흥분 또는 지체

* 단순히 안절부절못하거나 느려진다는

주관적 느낌뿐 아니라 타인에 의해서도 관찰할 수 있음

* 심각한 피로 및 무기력, 자기 비하, 무력감,

* 심각한 자책 경향 및 죄의식,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 결정 곤란,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한의학에서 우울증과 가장 유사한 증상을 찾는다면

기울(氣鬱), 울증(鬱證)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동의보감에 명시된 탈영실정(脫營失精)

관계된 증상들도 우울증의 한 범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울은 말 그대로 기가 막혀서 생기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긴장과 불안이 심해지고 이것이 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정상적인 몸의 밸런스가 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탈영실정은 귀하던 사람이 천해지거나,

부유하던 사람이 갑자기 가난해질 때 생기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 여러 가지 증상을 가리키는데

이 역시 우울증과 유사한 양태를 띠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우울증을 크게 기울,

울화(鬱火), 기허 등으로 나누어 진단 및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기울은 대략 우울증이 시작된 초기의 상태로 변증이 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불편하며

감정의 기복이 뚜렷한 형태의 우울증 양태를 나타내게 됩니다.

 

울화는 기울에서 조금 더 진행되어 두통, 현기증,

분노, 불안감, 상열감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우울증을 가리킵니다.

 

기허는 이러한 기울, 울화의 단계보다

조금 더 진행된 단계로 체력적인 저하가 두드러지고,

정신적인 에너지가 고갈되어 무기력 및 무력감, 비통함,

자책 등이 심각하게 심화한 단계로 변증이 됩니다.

 

임상적으로 우울증 초기의 경우,

특히나 항우울제나 항불안제의 의존도가 높지 않았으면

관해를 목표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초기 환자들의 경우는 불안과 우울을 같이 겸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불안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경과를 관찰하면

불안이 개선되면서 우울감이 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3~6개월 정도의 기간 안에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울증이 상당히 오래되었고,

특히나 항우울제의 의존도가 높은 경우라면 관해를 목표로 하기보다

관리를 목표로 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우울제에 반응이 없거나 악화하는 소견을 보이는 환자들도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면 신체적/정신적인 컨디션 개선이

급격히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조적인 관리를 목표로 삼고 차차 항우울제를

줄여가는 방식으로 의존도를 낮추는 쪽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항우울제를 완전히 끊기까지 대략

3개월~1년 정도의 경과를 예상하여야 합니다.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 치료 과정 중에

감정의 변화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는 편이므로

그 점을 유의해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특히 치료 초기 한 달이 치료자가 에너지를

상당히 집중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한약 치료가 병행되면 좋은 쪽으로건 나쁜 쪽으로건,

감정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때 갑자기 악화하였다고 해서 지속해서 악화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갑자기 좋아졌다고 해서

완전히 좋아진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치료자의 의지가 굳건해야 이 시기를 지나서

평온한 상태로 환자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를 장기간 복용하는 환자들을 보면

대체로 감정의 동요가 잘 일어나지 않는 편인데

이는 대체로 항우울제가 일정한 감정을 가지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라 생각이 됩니다.

 

반면 한의학적 치료는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이 지나치게 심화하지 않도록

스스로 통제하는 힘을 길러준다는 점에서 조금 차이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울산 더 브레인 두뇌 학습 클리닉에서는 토마티스 요법을 활용하여

난독증 치료를 진행하며

토요일 진료를 15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진료합니다.

 

끝까지 함께하는 울산 더 브레인 두뇌학습 클리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