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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삼산동 난독증 토요일 진료 한의원 난독증의 여러 오해와 진실을 알아봅시다

새몸새기운꽃단비한의원 2023. 10. 29. 12:10

인간의 뇌는 글자를 읽기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브레인 두뇌학습 진료

 

눈높이를 맞추고

끝까지 함께하는

울산 더 브레인 두뇌학습 클리닉 이승훈 원장입니다.

방문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환경오염과 환절기 건강이 걱정되는 때에는
무엇보다 면역력 향상이 중요합니다.

 

미국 예일대 난독증 및 창의성 센터의 샐리 스웨이츠 공동책임자는

저서에서 한 아이가 신경학적으로 건강하다면

말 배우는 것을 피할 길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븐 핑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MIT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언어의 기원은 1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구어(口語)는 선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모국어를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들으며 소통하는 것은

본능적일 정도로 자연스러운 일이란 뜻입니다.

그런데 글자를 이해하는 것(읽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뇌의 기본 코드는 문자가 아닌 음성이기 때문입니다.

즉 인류의 오래된 뇌가 문자를 이용하기 위해선

이를 일일이 해독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은 뇌 뒤쪽의

후방 읽기 시스템이란 곳에서 일어납니다.

읽기 초보자가 유창하게 읽지 못하는 까닭은

문자를 해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며,

단어를 분석하고 분해해 소리로 연결하는 초보적인 과정은

후방 읽기 시스템 중 측두-두정영역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숙련자는 낱글자가 아니라

단어 전체를 하나의 패턴으로 인식해 더 빠르게 읽을 수 있는데,

이런 속독은 측두-두정 아래에 있는

후두-측두 영역이란 곳에서 불과 0.15초 만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난독증을 겪는 사람들은 글을 읽을 때

후방 읽기 시스템이 거의 작동하지 않습니다.

, 글자를 해독하지 못한다는 뜻이 됩니다.

난독증을 겪는 그들에게 글자는

뜻을 알 수 없는 기호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난독증에 대한 오해

 

난독증인 사람은 지능이 낮다는 오해

난독증과 지능은 관계가 없습니다.

변호사, 외과 의사는 물론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꾸로 쓰거나 읽으면 난독증이라는 오해

난독증과 관계가 없는것은 글을 익히는 도중에

누구에게서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난독증은 나이가 들면 저절로 낫는다는 오해

가능한 한 어릴 적에 치료를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어린 시절 난독증이 있던 아이 중 75%

고등학생이 돼도 난독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독증이 있으면 산수를 못한다는 오해

난독증과 산술장애 (난산증)는 별개의 증세입니다.

 

난독증은 모든 글자가 한자(漢字)처럼 보이게 됩니다.

난독증을 겪는 사람들은 후방 읽기 시스템 대신

하전두이랑이 과활성화되는데,

하전두이랑은 단어를 입으로 말할 때

입술 모양과 혀, 성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여하는 부분입니다.

뇌 뒤쪽의 문제를 보상하기 위해

다른 기관(하전두이랑)을 더 쓰게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전두이랑의 도움으로 난독증인 사람도

입과 혀, 성대로 그 단어를 물리적으로 구성해

느리지만 글씨를 읽을 수는 있기도 합니다.

 

난독증이 없는 사람들이 글자를 읽을 수 있는 까닭은

글자를 구성하는 음소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라는 말을 들으면

즉시 ㄱ, , 3개의 음소로 구성돼 있음을 알게되는 것이며,

이라고 쓰인 글자를 보면 후방 읽기 시스템이

이를 3개의 음소(, , )로 나누고

이를 기반으로 이라는 글자를

뇌의 기본 코드인 음성으로 바꿔

그 의미를 떠올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난독증에 시달리는 사람은 을 음성으로 들어도

3개의 음소로 구분할 수 없으며,

을 눈으로 보아도 이 글자가

3개의 음소로 구성돼 있음을 잘 모르는 것입니다.

이를 음운론적 취약성이라 하는 데,

이것이 바로 난독증 있는 사람이 글씨를 읽기 힘든 근본 원인입니다.

 

, 난독증이 있는 사람은

모음마음이란 두 단어에서

공통적인 두 번째 글자인지를,

이 공통적인 첫 글자의 첫소리인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어떻게라도 읽기 위해

글자나 단어를 통째로 외워버리는 난독증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마치 뜻글자인 한자(漢字)를 외우듯

소리글자가 모여 만든 글자나 단어 전체를 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독증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에서는

꼭 비단어 읽기 검사를 포함하게 됩니다.

비단어 검사는 이나 처럼

낯선 글자를 읽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음소를 정상적으로 구분할 줄 알고

또 합칠 수 있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난독증이 있다면 처음 보는 글자를 잘 읽지 못합니다.

난독증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쉽게 읽는것입니다.

 

 

끝까지 함께하는 울산 더 브레인 두뇌학습 클리닉입니다.